배부른배코

아팠다! 스마일라식 수술 후기를 요약하면, 아팠다 전날 검사를 하고, 다음날 오후로 수술을 예약했다. *수술 당일 주의사항 음주X 화장 및 향수X 선글라스 보호자 동행 전 날 병원에서 검사결과와 함께 시력교정술 관련 책자를 주시는데, 거기에 수술 전후 주의사항들이 적혀있다. . 향수의 경우 기계가 향에 민감해서 스킨 로션도 향 없는 것으로! 유전자검사 결과를 받고 무진장 떨리는 마음으로 병원에 갔다! 수술 전에 하는 일이 꽤 있는데, 1. 수술 주의사항 -기계의 빨간 점을 계속 응시! (눈을 이리저리 굴리면X, 근데 겁먹을 필요 없다. 어차피 기계가 눈을 못감게 고정시키고 있고 절개할 때는 약간의 압력으로 동공을 잡고 있는 느낌이다!) 2. 안약 설명 -나는 보호자가 같이 갔는데, 내가 수술받는 사이에 ..

과연 스마일라식이 가능한 눈인가!! 두구두구두구둑 야간눈동자 크기(빛번짐 관련) 검사를 위해 안약을 넣고 대기하고 있으면 실장님이 1차 상담을 위해 콜하신다. . 상담실에 들어가면 이제 내 눈 검사 결과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신다. . 근시와 난시가 모두 있어서 걱정했는데, 각막두께가 아주 두꺼워서 기대해볼만 하다는 희망적인 답변! . 하지만 물론 원장님께서 눈 모양을 다시 자세히 보시고 결정해주신다고 한다. . 각막두께가 두껍다는 소리에 기분좋게 실장님으로부터 수술 종류/가격/할인여부 등을 소개받았다. . 제휴사나 지인, 대전맘카페 등 할인 경로가 많으니 꼭 미리 알아두고 가면 좋다! 나는 지인 할인을 받았다. 기분좋게 검사를 마저 마치고 원장님 상담으로 고고!👀 (알고보니 아빠께서 각막이 엄청 얇으시다..

인생 첫 수술 29살, 아홉수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겁쟁이 쫄보가 시력교정술을 결심했다! . 난 정말정말 겁이 많고 걱정을 사서 하는 스타일 . 살면서 처음 하는 수술이다. 의료는 무조건 한양이라 하는데, 멀리 자주 가야하는 게 부담되어서 대전으로 알아보았다.. 병원을 알아볼 때 참고한 조건은 1. 스마일 수술이 가능한 병원 2. 지인 후기가 있는 병원 3. 인터넷 후기 1번은 대전에서 두곳 밖에 없었다. 나는 고도근시인데 그래도 가능하다면, 직장을 다니기에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한 스마일라식을 하고 싶었다. (겁은 많은데, 또 현대의학의 최신기술을 적극 활용해야지! 하는 이과태생) . 고민 끝에 지인도 수술한 경험이 있는 (스마일은 아니고 라섹으로 3명) 대전 삼성스마일안과로 결정! 대전 둔산동 갤러리..